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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앤진

Aerleum의 혁신적인 CO2 연료화 기술 - 메탄올 연료의 미래

by TrendAuto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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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직접 공기 포집(Direct Air Capture, DAC) 기술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를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Aerleum이라는 스타트업은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CO2를 바로 메탄올 연료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Aerleum의 혁신적인 CO2 연료화 기술 - 메탄올 연료의 미래

Aerleum의 시작과 비전

Aerleum의 공동 창립자인 **세바스티앙 피도로우(Sébastien Fiedorow)**는 원래 벤처 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하던 중, 프랑스의 스타트업 스튜디오 Marble에서 CO2 제거 기술에 대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초기에는 이 기술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과학자인 **스티븐 바르데이(Steven Bardey)**의 아이디어를 접하고 나서 창립을 결심하게 되었죠. 그들은 단순히 CO2를 포집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이를 활용해 메탄올을 생산하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메탄올은 화물선 연료나 항공 연료의 주요 성분으로 사용될 수 있어,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CO2 포집 및 메탄올 전환 기술

Aerleum의 기술은 크게 두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첫 번째는 대기 중의 CO2를 포집하는 과정입니다. 이 단계에서 Aerleum은 스펀지 형태의 특수 소재를 사용하여 CO2를 흡수하게 됩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포집된 CO2가 수소와 반응하여 메탄올로 전환됩니다. 이 기술의 혁신성은 중간 과정 없이 직접적으로 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또한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의 CO2도 포집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산업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메탄올 연료의 경제적 잠재력

현재 메탄올의 시장 가격은 톤당 380달러에서 780달러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Aerleum은 자사의 기술을 통해 톤당 1,200달러 이하로 메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년 내에는 그 가격을 650달러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메탄올은 화석 연료보다도 경제적으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Aerleum은 360 Capital, HTGF, Bpifrance 등으로부터 600만 달러의 시드 자금을 유치하여,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상업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CO2 연료화의 미래

Aerleum의 기술은 단순히 CO2 배출을 줄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CO2를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특히 화물선과 항공기 연료로 사용될 수 있는 메탄올을 생산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몇 년간 이 기술이 얼마나 상용화되고 산업에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Aerleum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더욱 발전해나간다면, 우리는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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